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외교·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황교안 대표의 지적은 한국의 자중지란을 노리는 아베 정부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. 추경 지연, 백태클, 팀 킬, 국회 빌런(악당), 엑스맨, 자살골, 거기다 최근에 색깔 산성을 쌓는 데에서 이러한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점을 경고합니다.]
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
그동안 민정수석으로서 업무 능력 부분에 있어서 정말 낙제점을 받았을뿐더러, 공무원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찰한 부분, 제가 '영혼 탈곡기다' 이런 말씀드린 것처럼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자체가 잘못돼 있는 조국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합니다. 결국 야당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야당과 전쟁을 선포하는 그런 개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.]
[문병호 / 바른미래당 최고위원]
(조국 장관 내정) 야당이 겉으로는 반대하고 있지만, 속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. 왜냐하면 조국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. 문재인 정부는 경제 무능, 외교 무능, 안보 무능의 무능 3종 세트와 독선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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